분쟁의 배경과 최근 소송

BML Properties Ltd는 바하마 리조트인 바하 마르의 원래 개발자로, 건설 파트너였던 중국건설아메리카(China Construction America, CCA)와의 분쟁 후 제어권을 상실했습니다. 이에 BML은 바하마 대법원에 CCA 계열사들의 ‘질서 정연한 청산’을 위한 정리 해산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미국 파산 보호 신청과 정리 해산 절차

이번 정리 해산 청원은 CCA 바하마스, CSCEC 바하마스, CCA Construction Inc.가 뉴저지주 미국 파산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한 뒤에 나왔습니다. CCA는 앞서 2015년에 자산 점유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사기 행위’를 저질렀다며 미국 16억 달러의 배상금을 BML Properties에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운영 및 주요 기업과의 관계

바하 마르는 현재 홍콩의 주얼리 대기업인 초우 타이 푹(Chow Tai Fook Enterprises)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호주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 및 베트남 호이아나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청산 과정의 세부 사항

BML Properties는 KPMG 바하마 및 KPMG 아일랜드의 공동 청산인 선임을 통해 회사 자산의 관리 및 운영, 불법 행위를 조사하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CCA 바하마스의 직접 보유 자산에는 마가리타빌 비치 리조트와 브리티시 콜로니얼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들의 가치는 판결금액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BML의 입장과 CCA의 대응

BML Properties의 회장 사르키스 이즈미르리안(Sarkis Izmirlian)은 “호텔의 안정적인 운영 및 바하마 일자리 보호를 위한 법정 보호자를 요청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CCA는 자사의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협정 위반 주장

BML은 CCA가 투자자 협정을 위반하고 자사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사 마감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중국의 이해관계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분쟁의 핵심에는 CCA가 주 계약자로 지정되고 최대 8,000명의 중국 근로자 수입 허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조트 완공의 어려움과 미래

바하 마르는 원래 2014년 12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이후 계속된 지연 끝에 2015년 6월 BML이 파산을 신청하게 되었으며, 그 당시 리조트는 97% 완공 상태였습니다.

결론

최근의 16억 달러 배상금에 대하여, CCA는 BML이 자초한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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