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게임 규제 기관인 PAGCOR은 2024년에 국내 온라인 게임, 즉 E-게임 부문의 현저한 성장에 힘입어 1,120억 페소(미화 19억 2천만 달러)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 PAGCOR의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146% 증가하여 168억 페소(미화 2억 8천 7백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규제 기관의 2024년 재무 기록에 따르면, 이번 매출 기록은 2023년 대비 41% 증가한 것이며, 2019년에 기록된 820억 페소(미화 14억 달러)라는 이전 기록을 넘어선 것입니다.

PAGCOR 회장 겸 CEO 알레한드로 텡코(Alejandro H. Tengco)는 “2024년 우리의 재무 성과는 PAGCOR 역사상 최고라 자랑스럽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직원들과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라고 말하며, E-게임과 E-빙고 부문이 게임 수익의 50%를 차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게임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야말로 PAGCOR의 기록적인 성과를 이끄는 주요 동력입니다. 이는 디지털 게임 플랫폼의 인기가 증가하고 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혁신적인 영향을 반영합니다.”

PAGCOR에 따르면, 2024년 주요 수익원은 게임 운영과 라이선스 수수료로, 975억 페소(미화 16억 7천만 달러)를 기여했으며, 사업 수익과 서비스 수수료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41억 8천만 페소(미화 2억 4천 3백만 달러)를 더했습니다.

라이선스가 부여된 카지노 부문은 33.9%인 331억 페소(미화 5억 6천 7백만 달러)를 기여했고, 카지노 필리피노(Casino Filipino) 시설은 13.0%인 127억 페소(미화 2억 1천 7백만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이미 운영이 중단된 해외 POGO 게임 부문도 30억 페소(미화 5천 1백만 달러)를 공헌했습니다.

PAGCOR은 수익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국가성장을 위한 기여를 682억 페소(미화 11억 7천만 달러)로, 2023년 대비 37.6%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는 국고에 463억 페소(미화 7억 9천 3백만 달러), 프랜차이즈세로 48억 7천만 페소(미화 8천 3백만 달러), 국세청에 법인 소득세로 10억 9천만 페소(미화 1천 9백만 달러), 필리핀 스포츠 위원회에 23억 1천만 페소(미화 4천만 달러), 대통령실 산하 사회 시민 프로그램에 123억 7천만 페소(미화 2억 1천 2백만 달러)를 포함한 기여를 포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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