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co Resorts & Entertainment의 회장 겸 CEO인 로렌스 호 (Lawrence Ho)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성 카지노의 향방이 회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정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위성 카지노의 향후

11개의 위성 카지노에 부여된 3년의 유예 기간은 올해 말에 만료되며, 그 이후 운영자들은 이제까지의 수익 공유 협약 대신 새로운 관리 수수료 기반의 합의를 체결해야 한다. 오는 2026년 이후 이러한 변화가 위성 카지노의 지속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련 논의는 아직 제한적이다.

Melco의 위성 카지노

마카오의 11개 위성 카지노 중 9곳은 SJM의 라이선스 하에 있으며, Melco와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Galaxy Entertainment Group)은 각각 한 곳씩 운영 중이다. 타이파에 위치한 그랜드 드래곤(Grand Dragon)은 Melco의 위성 카지노로 17개의 게임 테이블을 운영 중이다. 이 호텔은 찬 멩 캄(Chan Meng Kam)의 골든 드래곤 그룹(Golden Dragon Group)이 소유하고 있으며, 35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위성 카지노 이후의 전망

위성 카지노의 향후 지속 여부에 대해 로렌스 호는 “결정은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몇 개의 테이블만 운영하는 작은 위성 카지노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라고 설명하며,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및 중앙 정부와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 전쟁의 잠재적 영향

위성 카지노 이외에도 로렌스 호는 미중 무역 전쟁이 마카오의 게임 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그는 “무역 전쟁으로 인한 고통이 있겠지만 이는 단기적”이라며, “중국 본토와 마카오의 기업들은 매우 단결돼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가에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분기 수익 성과에 대해서는 “시장이 많이 변동했지만 크게 나쁘지 않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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