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탁 홀딩스(Shun Tak Holdings)는 MGM 차이나의 판시 호(Pansy Ho)가 이끄는 홍콩의 부동산 및 관광,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2024년 마카오 호텔의 평균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며 아티젠 그랜드 라파(Artyzen Grand Lapa)와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Grand Coloane Resort)의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이 두 호텔은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69%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마카오에서의 긍정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순탁의 여러 사업 부문에서 도전과제가 발생하며, 2024 회계연도에는 8억 2400만 홍콩달러(1억 300만 달러)의 소유주 귀속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6억 7700만 홍콩달러(8460만 달러) 손실에서 확대된 것입니다. 매출은 11.7% 증가해 45억 5천만 홍콩달러(5억 6900만 달러)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투자 부동산의 공정가치 변화 조정 시, 기초 손실은 2억 4400만 홍콩달러(3050만 달러)에 이르며, 이 역시 전년의 2억 900만 홍콩달러(2610만 달러)의 손실에서 악화되었습니다.

그랜드 라파와 그랜드 콜로안은 방문자 증가로 이점이 있었지만, 순탁의 다른 호텔 포트폴리오는 홍콩, 마카오, 본토 중국 및 싱가포르에 위치한 10개의 호텔에서 여전히 시장 경쟁과 객실 공급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부문의 손실은 7천 4백만 홍콩달러(930만 달러)에서 1억 8천만 홍콩달러(2250만 달러)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순탁 측은 “서비스 최적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동시에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년도의 1천만 홍콩달러(13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던 운송 부문은 2024년 8백만 홍콩달러(1백만 달러)의 손실로 전환되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 본토를 연결하는 터보젯(TurboJet) 페리 및 홍콩-주하이-마카오 다리를 오가는 골든 버스(Golden Bus) 셔틀 서비스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확대를 위해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순탁의 부동산 투자 부문은 2024년에 수익을 증가시켰으나, 금융 비용과 합작 사업 및 관련 회사의 공유 손실로 인해 전체적인 손익에서는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순탁 홀딩스의 그룹 집행 회장 겸 전무 이사는 판시 호로 여동생인 데이지 호(Daisy Ho)는 SJM 홀딩스의 회장 및 전무 이사로서 부 전무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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