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행정장관, 2025년 초 게이밍 산업 둔화에 따른 정부 수입 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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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경제 환경 속 마카오의 재정적 불확실성

마카오의 행정장관 샘 하우 파이(시 호우 파이, Sam Hou Fai)가 올해 재정 수입이 예측보다 덜 낙관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마카오의 미래 경제 상황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 행사에서 “마카오 경제 발전의 내부 및 외부 환경이 복잡하고 불안정한 요소가 많다며, 세계 경제가 여러 불안정성과 불확실한 요소에 직면해 있고, 마카오의 내부 경제에서도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경제 사이클과 소비패턴의 변화

이어 “새로운 경제 주기와 소비 패턴 및 계층 변화로 인해 감염병으로부터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재정 수입이 예상 만큼 높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경제의 온건하고 다각화된 발전을 추진하고 내부 경제 발전의 불균형을 해결하며 다양한 위험을 예방하고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게이밍 수입

이전에 마카오 정부는 2025년 총 게이밍 수입이 2,400억 마카오 파타카(MOP)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며, 월 평균 게이밍 수입 약 200억 MOP를 기대했다. 연간 게이밍 세입은 931억 MOP로 추정되었으나, 1월과 2월의 총 게이밍 수입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정부는 2025년 1월의 베팅 세수 수입이 71억 9천만 MOP (미화 8억 9,600만 달러)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광 및 게이밍 산업의 경쟁 심화

샘 장관은 2월의 한 행사에서 “주변 환경에 직면하여, 마카오의 관광과 게이밍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마카오에 대한 리스크 및 도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마카오의 내부 경제에서 게이밍 산업의 지배적인 구조적 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단기 내 변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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