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새미, 한국 카지노에서 일본 VIP 고객 증가로 실적 전망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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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기업 세가새미 홀딩스는 2025년 3월 31일에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의 게임 머신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한국의 통합 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에서의 성과가 개선된 덕분입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9개월간의 재무 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가새미는 게임 사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하여 310억 엔(미화 2,1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회계연도 전망치를 이전 발표한 30억 필리핀 페소(미화 2,000만 달러)에서 45억 필리핀 페소(미화 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현재 회계연도 첫 9개월 동안의 조정 EBITDA는 손익분기점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9억 엔(미화 610만 달러) 손실로 조정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초기 예상 손실은 15억 엔(미화 1,000만 달러)였습니다.

세가새미의 게임 사업은 전자 게임 기기 부문인 세가새미 크리에이션과 한국 파라다이스 시티 합작 투자에서의 45% 지분을 포함하며, “자산평가법 수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올해 처음 세 분기 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2024년 1월에 출시한 인기 슬롯 머신 타이틀 ‘레일로드 리치즈’의 성공적인 출시를 강조했습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74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의 233대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설치된 기기는 367대에서 1,067대로 늘어났고, 임대된 기기는 291대에서 564대로 증가했습니다.

세가새미의 기업기획부문 집행부사장 겸 총괄이사인 다카하시 마코토(高橋誠, Makoto Takahashi)는 “레일로드 리치즈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용도를 자랑하며, 판매된 기기와 임대용 기기의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게임 기기 판매와 관련하여, 우리는 ‘슈퍼 버스트 – 카르틴 골드’를 레일로드 리치즈에 이어 미국에서 새로운 타이틀로 출시했고,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게임 기기를 계속 출시할 것이며, 설치된 기기 수 증가, 신규 고객 개발 및 새로운 라이선스 획득 등의 노력도 계속할 것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에 대해 다카하시는 호텔 객실 점유율이 3분기 동안 84.6%로 나타났으며, 일본 VIP 고객들의 높은 방문 빈도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4,102억 원(미화 2억 8,3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VIP 고객들의 방문 일수와 지출 금액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어 카지노 매출도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계열사의 수익은 20억 엔(미화 1,35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라며 다카하시는 말했습니다.

세가새미의 전체 그룹 수익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3,223억 엔(미화 21.8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습니다. 이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컴퓨터 게임) 부문의 개선이 파칭코와 파치슬롯의 감소로 상쇄된 결과입니다. 조정 EBITDA는 545억 엔(미화 3억 6,800만 달러)으로,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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