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샌즈(LVS)의 현 회장 겸 CEO인 로버트 골드스타인(Robert Goldstein)이 2026년 3월 1일부터 수석 고문 역할로 전환되며, 현재의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인 패트릭 듀몬(Patrick Dumont)이 그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금요일 발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골드스타인은 2021년 설립자 셸던 애들슨(Sheldon Adelson) 사망 후 회장과 CEO 자리를 맡았으며, 2028년 3월까지 2년간 수석 고문으로 재임하며 정부 관계 활동, 새로운 물리적 개발 기회 추구, 카지노 전략 등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골드스타인은 “이 회사는 게임 중심의 모델에서 통합 리조트 모델로 산업을 변혁시켰고, 각 시장에서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싱가포르의 관광 발전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수한 팀과 함께 일한 것은 큰 행운이었으며, 셸던의 지원과 우정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또한 미리암 애들슨(Miriam Adelson) 박사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팀과 함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골드스타인은 1995년 베네시안 라스베이거스 개장 전 애들슨과 합류한 LVS의 초기 멤버였으며, 1999년 개장 당시부터 부동산의 사장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카지노 사업 확장과 ‘그랜드 커낼 샵스'(Grand Canal Shoppes) 개발, 유명 셰프 레스토랑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당시 많은 이들이 우리의 혁신적인 모델의 잠재력을 의심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베네시안 개장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역사에 전환점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셸던은 많은 비판을 받았었지만, 그의 비전과 우리가 30년 전 시작한 일이 시간의 시험을 견뎌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LVS는 골드스타인의 수석 고문 역할이 2026년 3월부터 회사와 자회사에서 유일한 직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이사회는 패트릭 듀몬을 그의 후임 회장 겸 CEO로 지명할 계획입니다.

미리암 애들슨 박사는 “초기 멤버로서 로버트의 리더십과 그의 많은 공헌에 감사드립니다. 그는 회사 역사에 지우지 못할 흔적을 남겼으며, 저희 가족은 이에 대해 항상 감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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