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수석 자문 역할로 전환

라스베이거스 샌즈(이하 LVS)의 회장 겸 CEO인 로버트 골드스타인(Robert Goldstein)이 2026년 3월부터 수석 자문 역할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패트릭 듀몬(Patrick Dumont)이 최고직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회사 발표와 골드스타인의 기여

LVS는 금요일 발표에서 골드스타인이 2028년 3월까지 2년간 수석 자문으로 활동하면서 정부 관계, 새로운 물리적 개발 기회 추구, 회사의 게임 전략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스타인은 “이 회사는 게임 중심 모델에서 통합 리조트 모델로 산업을 혁신했고, 각 시장에서 다르게 접근하여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싱가포르의 관광 지형을 의미 있게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LVS에서의 골드스타인의 지위와 역할

골드스타인은 1995년 더 베네시안 라스베이거스를 개장하기 전부터 LVS의 최초 직원 중 하나로 합류했으며, 1999년 개장 당시 그 부지의 사장으로 임명됐다.

LVS는 그가 카지노 사업 구축, 그랜드 캐널 숍스 소매몰 개발, 유명 셰프 레스토랑 도입 등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인정했다.

골드스타인은 당시 회사의 혁신적 모델에 대한 회의론이 많았지만, 결국 3,000개 객실의 더 베네시안이 비즈니스 여행객과 주말 레저 방문자들을 동시에 수용하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역사를 바꿨다고 회고했다.

미리엄 애들슨 박사의 감사

샌즈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주주인 미리엄 애들슨 박사는 “우리 가족은 로브의 리더십과 그가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룬 많은 기여들에 크게 감사한다. 그는 회사 역사의 불멸의 흔적을 남겼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이사회는 골드스타인의 수석 자문 역할이 2026년 3월부터 회사 및 그 계열사 내 유일한 직책이 될 예정이며, 이후 패트릭 듀몬이 회장 겸 CEO로 임명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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