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현지 언론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홍콩 파트너와의 새로운 거래의 일환으로 최근 개장한 스타 브리즈번 통합 리조트를 매각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에 따르면, 주로 홍콩의 주 타이 푸크 엔터프라이즈(Chow Tai Fook Enterprises, CTFE)와 파 아스트 콘소시엄(Far East Consortium, FEC)과의 거래가 논의 중이며, 이는 즉시 5천만 호주 달러의 현금 투자를 포함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16억 호주 달러 규모의 자산에 대한 총 현금 거래 조건 및 스타가 관리 계약만을 통해 카지노 운영을 계속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퀸즐랜드 규제 당국이 스타 브리즈번 자산의 전체 지분을 홍콩 파트너가 장악하는 것을 어떻게 볼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특히 과거 CTFE가 악명 높은 마카오 정킷 선 시티 그룹(Suncity Group)과 연결되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현재 CTFE와 FEC는 스타 브리즈번에서 각각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 그룹 전체에는 4.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고된 구제금융 방안은 스타가 지불 마감 시한까지 재무 결과를 발표하지 못하고, 며칠 내에 자금이 소진될 우려가 있었던 상황에서 마지막 생명선으로 여겨지며, 최고 경영자 스티브 맥캔(Steve McCann)은 지난주 마지막 구제 패키지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스타는 1월에 공개된 자료에서 회사가 4억 호주 달러 이상의 부채와 규제 비용 증가에 좌초되었으며, 강제 카드 플레이 등 요구 사항의 시행으로 인한 게이밍 수익 급감으로 인해 현금 준비금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스타 브리즈번은 자체적으로 16억 호주 달러의 추가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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