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마카오의 위성 카지노가 폐쇄될 경우, SJM 리조트의 코타이 지역에 위치한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GLP)가 게임 테이블 재배치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CBRE 주식 리서치가 전했습니다.

현재 마카오에는 11개의 위성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9개는 SJM의 게임 콘세션 하에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이후 이들 중 일부 또는 전부가 계속 운영될지는 불분명합니다. 이는 새로운 카지노 법률 시행으로 인해 위성 운영자가 수익 공유 계약 대신 관리 수수료만 지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소식

SJM의 FY24 재무 결과 발표 후, CBRE의 존 데크리(John DeCree)는 새로운 운영 및 관리 구조의 경제적 타당성이나 위성 카지노가 계속해서 수익성이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폐쇄가 진행된다면 SJM 측에서 인력 재배치에 곤란을 겪겠지만, 2021년 개장 이후 성장 속도가 느린 GLP에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폐쇄가 이루어질 경우, SJM은 일부 테이블 용량과 고객을 GLP로 재배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라고 데크리는 말했습니다.

“GLP가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면, 추가된 테이블 용량은 대중 시장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GLP는 2024년 4분기 마카오 총 게임 수익 시장 점유율의 2.7%를 차지했으며, 전 분기 대비 10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SJM이 목표로 하는 5%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Seaport Research Partners의 애널리스트 바이탈리 우만스키(Vitaly Umansky)는 GLP의 성과에 대해 비판적이며, 램프업(Ramp-up)과 ROI가 여전히 “매우 낮아 미래에 투자 대비 긍정적인 가치 창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언급했습니다.

“GLP의 전략은 아직 작업 중이며, 최근 몇 분기 동안 회사는 추가적인 세일즈 및 마케팅 직원을 채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예상대로 비용이 상승했으나, GLP의 4분기 운영 비용은 전 분기 대비 2% 증가했습니다.

“3분기에는 GL과 GLP 모두 프리미엄 플레이 프로그램(VIP 및 프리미엄 매스)을 확장했습니다. 프리미엄 매스를 위한 마케팅 및 서비스 역량 구축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