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파라다이스(Paradise Co)는 2월 카지노 수익이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한 702억 원(4,86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한국거래소에 보고했다. 이는 1월에 비해서도 2.1% 줄어든 수치이다.

특히 테이블 게임 수익은 1.7% 감소하여 660억 원(4,570만 달러)을 기록했고, 머신 게임 수익은 8.5% 하락해 42억 6천만 원(290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다만, 테이블 드롭은 1월 대비 9.3%,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한 5,257억 원(3억 6,400만 달러)으로 집계되었다.

파라다이스는 2024년에 카지노 수익이 10.2% 증가하여 8,188억 원(5억 5,600만 달러)을 기록하면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파라다이스는 최근 서울에 고급 호텔을 건설하고 VIP 게임 구역을 업그레이드하여 국제 고객의 매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인천의 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를 포함해 서울, 부산, 제주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세가 사미(Sega Sammy)와의 합작으로 운영하는 인천 외에도 서울, 부산, 제주도에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