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부동산 기업 벨르 코퍼레이션(Belle Corp)이 파트너사인 멜코 리조트 & 엔터테인먼트(Melco Resorts & Entertainment)의 시티 오브 드림즈 마닐라(City of Dreams Manila)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 없다고 월요일에 밝혔습니다.
멜코는 시티 오브 드림즈 마닐라가 위치한 토지를 벨르 코퍼레이션으로부터 임대하고, 게이밍 수익의 일부를 벨르의 자회사인 프리미엄 레저 코퍼레이션(Premium Leisure Corp)에 지불하고 있습니다. 멜코는 지난 주 마닐라 통합 리조트를 위한 잠재적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두 회사가 2014년에 공동으로 문을 연 이 통합 리조트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소식은 벨르 코퍼레이션이 최근 인근 클락의 카지노 면허 획득에 관심을 보였다는 점에서 멜코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벨르는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그 같은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멜코의 필리핀 철수에 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시티 오브 드림즈 마닐라에 대한 멜코의 이익을 매입하는 것은 벨르의 즉각적인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멜코의 회장 겸 CEO인 로렌스 호(Lawrence Ho)는 지난 주말 수익 전화 회의에서 회사의 마닐라 IR(통합 리조트) 판매 가능성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자산 관리 역량을 가지며, 투자 자본화를 통해 리소스를 재할당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회사가 금융 유연성을 높이고 재무 상태를 강화하며 장기 성장 계획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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