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무부의 요청

태국 재무부는 현재 심사 중인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법안 초안을 수정하여 각 단지 전체 바닥 면적의 10%까지 카지노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무위원회에 요청했습니다.

심사 과정과 내부 협의

방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요청은 줄라푼 아몬비밧(Deputy Finance Minister Julapun Amornvivat) 재무부 부총리의 발언에 따른 것이며, 카지노의 구체적인 크기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줄라푼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그 수준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무위원회의 논의 상황

파콘 닐프라펀트(Pakorn Nilprapunt) 국무위원회 사무총장은 이 법안에 대한 논의가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정부 기관들과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주요 쟁점에 대해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Inside Asian Gaming에 의하면 이 법안의 검토를 완료할 50일의 기한이 최근 국무위원회에 주어졌으며, 현재는 바닥 면적 중 최대 5%를 카지노에 할당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과 글로벌 기업의 관심

법안에서는 최소한 100억 바트(약 2억 8500만 달러)의 자본을 보유한 민간 기업이 운영하며, 정부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 투자하는 형태를 제안 중입니다. 이는 마카오에서 활용되는 모델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복합단지(IR)의 정확한 수와 위치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섯 개의 면허가 발급되고 그 중 두 개는 방콕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

태국에 관심을 보인 국제 복합리조트(IR) 운영사로는 라스베이거스 샌즈, 겐팅 싱가포르,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 Melco Resorts 및 MGM 리조트가 있습니다. 후자는 태국 IR 면허를 위해 마카오 자회사 MGM 차이나를 통해 입찰할 계획을 지난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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