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법원은 중국 온라인 게임 업체 500.com으로부터 2017년과 2018년에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 중의원 의원 아키모토 츠카사(秋元 司, Tsukasa Akimoto)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53세의 아키모토는 2021년 9월 4년형을 선고받은 후 항소를 제출했으나, 이번에 결국 최고 법원에서 이를 기각당했습니다. 당시 그는 통합 리조트(IR) 담당 내각부 부장관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법원 결정으로 아키모토에게 부과된 약 760만 엔의 벌금과 징역형이 확정되었습니다. 오카 마사아키(岡正章, Masaaki Oka) 재판관은 46세의 전 정책비서 토요시마 아키히로(豊嶋昭啓, Akihiro Toyoshima) 전 비서관의 항소도 함께 기각했으며, 그는 공모죄로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키모토는 2017년과 2018년에 받은 초기 뇌물 외에도 2020년 중반 보석 중이던 시기에 허위 증언을 대가로 두 명의 전 500.com 컨설턴트에게 뇌물을 제공하려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500.com은 당시 홋카이도 또는 오키나와에서 IR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주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일본의 IR 경쟁에서 철수했습니다. 그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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