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POGO(Philippine Offshore Gaming Operators) 허브가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카비테 33헥타르 시설의 폐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비테에 위치한 33헥타르 규모의 이 시설은 약 30,000명의 직원이 일하던 곳으로, 화요일에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이 폐쇄식에는 내무부 장관 존빅 레물라(Jonvic Remulla), 대통령 직속 범죄 단속 위원회(PAOCC) 사무국장 기베르트 크루즈(Gilbert Cruz), PAGCOR 회장 겸 CEO 알레한드로 텡코(Alejandro Tengco), 필리핀 국가 경찰(PNP) 총장 로멜 프란시스코 마빌(Rommel Francisco Marbil)이 참석했습니다.

부지와 전기 공급 차단

필리핀 뉴스 에이전시에 따르면, 이 부지는 레물라 가족이 2017년 부동산 개발 회사에 매각했으며, 2019년부터 POGO 허브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운영은 11월 30일에 중단되었습니다.

레물라 장관은 “12월 안에 방문하여 모든 것이 마무리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모든 POGO를 폐쇄할 것입니다. 지역 정부 관리자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 시설을 점검했고, 현재 여기에 더 이상의 운영은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 시설의 전력은 차단되었으며, 이곳에는 직원 기숙사, 게임 허브, 카페, 식료품점, 진료소, 식당, 스파 및 미용실 등 57개의 건물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다른 불법 POGO 허브의 문제

그러나 12월 31일 완전 폐쇄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다른 불법 POGO 허브는 여전히 운영 중입니다.

기베르트 크루즈는 “아직 많은 경고 신호가 있다”며 “POGO 운영이 여전히 있는 지역을 지적하는 많은 지표가 있다. 우리는 지역 정부와 협력하여 국가 경찰과 함께 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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