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콜로아네에 위치한 포자다 데 콜로아네 부티크 호텔과 새로운 5년간의 운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호텔이 향후 5년간 약 570만 마카오파타카(MOP), 미화 약 71만 2천 달러를 정부에 반환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계약 세부 사항과 운영 조건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와 포자다 데 콜로아네 부티크 호텔의 소유주인 FAL 관광 호텔 리미티드(FAL Tourism Hotels Limited) 간의 이번 계약은 2024년 12월 16일부터 발효되어 2029년 12월 15일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FAL은 이 계약에 따라 정부에 매달 반환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첫 해에는 월 78,283 마카오파타카(약 미화 9,775 달러)를 지불하며, 이후 매년 반환금이 증가하여 마지막 해에는 월 114,617 마카오파타카(약 미화 14,310 달러)를 지불하게 됩니다.

계약의 일환으로 FAL은 계약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156,566 마카오파타카(약 미화 19,550 달러)의 보증금을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포자다 데 콜로아네 부티크 호텔은 마카니즈 및 포르투갈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운영과 함께 포르투갈 풍의 독특한 지역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부티크 호텔로 발전해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돼 있습니다.

계약 종료 및 기타 조건

계약 조건에 따르면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는 공익을 위해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할 수 있으며, 포자다 데 콜로아네 부티크 호텔이 사전 승인 없이 3개월 이상 운영을 중단할 경우, 계약은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계약 종료 시, 호텔 운영에 사용된 모든 시설과 장비는 보상 없이 마카오 정부에 반환됩니다.

호텔의 배경과 역사

포자다 데 콜로아네 부티크 호텔은 콜로아네에 위치한 쵸크 반 비치(Cheoc Van Beach) 옆에 위치해 있으며, 1930년대에 개인 저택으로 지어졌다가 1970년대에 호텔로 개조되었습니다. 현재는 FAL이 소유하고 있지만, 호텔 부지가 국가 소유이기 때문에 FAL은 프랜차이즈 회사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포자다 데 콜로아네 부티크 호텔은 가족 스위트룸 1개, 표준 객실 14개, 고급 객실 13개를 보유한 4성급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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