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황금연휴의 혜택을 받은 마카오는 10월 방문객 수가 총 3,135,358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7% 증가하고 9월에 비해 24%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수준의 97.7%에 해당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통계청 서비스(DSEC)에 따르면, 10월 방문객 중 상당수는 중국 본토에서 왔으며, 이들의 방문은 전년 대비 16.1% 증가한 2,263,443명을 기록했다. 홍콩 방문객은 590,930명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으며, 대만 방문객은 28% 증가한 68,701명을 기록했다.

외국인 방문객 수 역시 10월에 크게 증가하여 총 212,284명을 기록, 전년 대비 31.2% 증가하며 2019년 같은 달 수준의 98.8%로 회복했다. 이 중 한국의 방문객 수는 47,069명으로 전년 대비 83.5% 증가하면서 가장 큰 성장을 보였고, 필리핀 방문객은 38,924명으로 30.3% 증가했다.

10월 육로로 입국한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538,478명을 기록한 반면, 해상(344,511명) 및 항공(252,369명)으로 입국한 방문객은 각각 2.9% 및 23.5% 증가했다.

2024년 첫 10개월 간의 총 방문객 수는 28.1% 증가한 29,056,272명을 기록했으며, 국제 방문객 수는 85% 증가한 1,889,834명을 기록했다.

이 중 15,623,746명이 당일 방문객으로 40.2% 증가했고, 13,432,526명이 1박 이상 머문 방문객으로 16.4% 증가했다. 방문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전년 대비 0.1일 줄어든 1.2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