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첫 대규모 야외 공연장이 내년 정식 개장에 앞서 12월 28일에 시범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공연장은 SJM의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인근에 위치하며 5만 명의 수용 인원을 자랑합니다.

호일락 (Ho Iat Seng) 마카오 행정 장관은 이미 여러 국제 공연자들이 이 새로운 시설 사용에 관심을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수요일, 아시아 태평양 라이브 공연 산업 협회(APLPIA)는 마카오에서 ‘아시아 공연 엔터테인먼트 서밋’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마카오 공연 산업의 중점으로 이 새로운 야외 공연장이 주목받았습니다.

APLPIA의 공동 회장 플로렌스 찬 삭 펀 (Florence Chan Sock Fun)은 이 공연장이 종합적인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마카오의 공연 산업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몇 년 동안 마카오 내 공연장이 증가했으며, 이 중 일부는 마카오 컨세셔너리에 속해 있어 산업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야외 공연장은 더 많은 외국 가수들을 마카오로 유치하여 관광지로서 마카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용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2월 28일에 예정된 행사에는 주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야외 공연장은 7월에 착공하여 11월에 완공되었으며, 화장실과 이벤트 팀 사무실 등의 부대 시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은 기상 조건에 민감한 야외 공연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카오가 대규모의 실내 공연장 개발도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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